🧳 이래의 모험기/🇹🇭 치앙마이 한달살기

치앙마이 혼자 한달살기 8일차 - 2023.11.08

✍ eerae 2023. 11. 17.

도대체 왜 이렇게 컨디션이 별로인 건지…
여행 오기 전부터 상태가 안좋았는데 오고 나서도 계속 안좋았던 것 같다.



아침에 눈 떴는데 아… 힘들다 싶어서 족쏨펫 콘지를 그랩으로 배달시켜 먹었다.
그냥 플레인 콘지를 시켰더니 금액이 너무 적다고 추가금액 붙길래 하가우 추가…
하가우는 그냥 그랬고, 콘지는 맛있었다….

약간 오뚜기 스프처럼 나오는… 끓여먹는 오뚜기 죽 드셔보셨는지…? 그 느낌으로 미음처럼 갈려 있는 죽이다(원래 그거 좋아함)

전에 투어 운전기사도 그렇고, 노스게이트 갈 때 탔던 볼트 기사도 족쏨펫을 추천하길래 컨디션 안좋을 때 먹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죽 자체가 간간해서 따로 양념은 안했고(하면 더 맛있을까? 이제와서 조금 궁금), 저기에 튀긴 부스러기 같은 것도 넣어서 먹었다.
근데 쪽파랑 같이 들어있던 생강은 흠… 나는 생강맛이 너무 쎄서 나중엔 다 건져내고 먹었다…ㅎ 그 외엔 전부 만족만족!



https://maps.app.goo.gl/5PjVYPQigaBnzi4z5?g_st=ic

Giving Tree Massage · 4.6★(864) · 타이 마사지 치료사

5 13 Rachadamnoen Rd Soi 7,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그리고 좀 쉬다가… 이틀 전에 미리 예약해놨던 기빙트리로 마사지 받으러 이동…
여긴 마사지 받기 전, 후로 다과를 먹여서 신기했다.
처음에 받은 버터플라이피 티? 는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끝나고 준 차는 내 취향 아니었음 ㅠ

마사지는 넥 앤 숄더로만 한 시간 받았는데 남자 마사지사가 해줬고, 시원하고 좋았음.
근데 예약할 때 나보고 5분 이상 늦지 말라더니… 난 일찍 가서 기다렸는데 얘넨 내가 예약한 시간보다 10분 이상 늦게 시작함… ^^… 물논 마사지 시간은 1시간 채워서 해줬다…

마사지 자첸 시원했는데.. 음…. 막 엄청난 정도는 아니었고…
앞으로 더 마음에 드는 곳 못 찾으면 좀 길게 받으러 또 가지 않을까 싶다…….


https://maps.app.goo.gl/jQCYEupaYUcsTxm29?g_st=ic

싸앗 어묵국수 · 4.5★(397) · 국수 전문점

33 Khang Ruan Jum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그리고 옌타포 먹고 싶어서 간 싸앗 어묵국수…
하…ㅠ 진짜 옌타포 국물 개맛있었음…ㅠ 어묵도 죽임
여기 랭쌥도 판대서 다음에 또 갈 듯….
그냥 옌타포 말고 옌타포 똠얌도 있던데 그건 또 무슨 맛일지 궁금해 미치것음….

여기 근처에 국수집 또 있던데 일단 이 집에서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올타 갈 때 마다 한 가지씩 다 먹어보고 옮겨야 겠음 ㅠ



https://maps.app.goo.gl/NSVBrvEyW1NeCxxz5?g_st=ic

펀 포레스트 카페 · 4.4★(2020) · 카페

54, 1 Singharat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네… 밥을 먹었으면 커피 수혈을 해줘야 겠죠…?
치앙마이에 가면 꼭 한번은 가보리라 생각했던 펀 포레스트 카페 도착 ㅠ
여기가 딱 내가 생각했던… 내가 상상했던 치앙마이의 그 느낌인 것 같음… 푸릇푸릇하고 뭔가 여유있는….

그리고 바노피 파이 맛있었음!
당연함! 바노피 파이의 절반이 바나나임..!
바나나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디저트로 함 시켜드셔 보시길… 아 여기는 카드결제도 됐던 것 같음.
그리고 확실히 오후 3~4시 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한산하니 좋았음.



https://maps.app.goo.gl/PPisJnfRPsh2fYkS8?g_st=ic

Singharat Pharmacy · 4.8★(64) · 약국

28 4 Singharat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네 그리고요…?
환전해 온 현금의 32%를 쓰게 만든 이 곳… 바로 싱하랏 약국입니다…
여기 관련된 글은 나중에 따로 쓸 예정이지만 예… 멜로덤이랑 기타등등 잔뜩 쟁였고요…
쇼핑 중 가장 큰 지출이었네요… 1,602밧 쓰고 나왔습니다…ㅎ



https://maps.app.goo.gl/oh8NKspJgBz776Cm8?g_st=ic

Drop In Restaurant · 4.8★(469) · 음식점

47/8 Samlarn Rd, Tambon Phra Sing,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그리고 뭔가 저녁도 올드타운 내에서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 들린 곳!
마침 파스타가 먹고 싶었고… 까르보나라가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시켰는데 네… 저는 그냥 그랬어요…
굳이 이거 먹어보러 찾아가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https://maps.app.goo.gl/yev6QGKtZkB19uRk8?g_st=ic

농부악핫 공원 · 4.5★(5622) · 시티 공원

Arak Rd, Tambon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maps.google.com


다시 또 소화를 위해 농부악핫 공원 방문…
뭔가 여행이 먹고 - 소화시킨답시고 걷고 이거 무한 반복 같네…



천천히 구경하다가 마침 해가 지길래 일몰도 좀 지켜보다 나왔다.



숙소로 가는 길… 음~~ 여행느낌~~~



오늘도 역시나 못참죠?
님만 프룻 스탠드에서 그린 망고 사서 들어옴.
저 가루는 설탕 + 소금 + 고춧가루 찍어먹는 거 같은데 뭔가… 묘한 중독성이 있음…
살짝 떫은 풋사과 같으면서도 맹고 향이 슬쩍 올라오는 그린 망고… 담에 또 머거봐야징



네…ㅋ 그리고 밤에 또 입터졌다네요….
근데 고기는 좀 그만 먹고 싶어서 고르고 고르다 보니 가게들 영업시간 지나버림 ->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 새우장, 연어장 파는 한식집에서 주문 ㅠ

근데 먹보 한국인들에겐 밥 양이 너무 적었음…ㅠ
새우장, 연어장도 매운 맛이 하나도 없어서 저 해산물 소스(이건 완전 태국맛)를 푹푹 찍어 먹음.



아쉽다 아쉬워… 입이 심심해서 이것도 하나 까먹고 잠.
이름이 무려 Masita!!
타케오노이 빅롤 빨간색 같은 것 보단 덜 자극적… 뭔가 삼삼한 맥주안주 느낌이었음.

어우 이 날은 무슨 먹은 거 얘기밖에 없는거 같네… 라고 느끼셨다면 정확합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거기서 먹은 것들 위주로만 기억해요…..

반응형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