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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벨트래블 버스 후기(방콕 → 후아힌 이동)

✍ eerae 2023. 6. 3.

인터넷 예약 수수료를 더 내면서까지 미리 예약했던 후아힌행 벨트래블 버스... 의 늦은 후기!

예약 방법은 글 마지막에 추가해놨다.

수완나품 공항 1층 8번 게이트 앞, 아침 7시 30분 출발 버스였는데 아침 7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다시 벨트래블 버스를 탄다면 그때도 돈 좀 더 내고 미리 예약할 것...ㅎ

 

게이트 앞 부스에서 티켓을 바꾸고 나면 그 앞에 앉아서 시간이 될 때 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그리고 버스 탈 때가 되면 직원 중 한 분이 따라오라고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공항 밖에 탈 버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준다.

거기서 표를 보여주고, 캐리어를 맡긴 후 예약한 좌석에 앉으면 된다.

 

 

티켓은 그냥 요렇게 생김

후아힌 시계탑 or 호텔까지 태워주는 밴은 어떻게 타면 되는지?

버스에 타고,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캐리어를 맡아줬던 안내원분이 버스 안에서 승객들에게 직접 물어본다.

그냥 버스정류장에서 내릴거면 별도 요금은 없고, 시계탑까지 아니면 호텔까지 밴을 타고 갈 건지 물어보는데 당연히 각각 추가요금이 있다.

물어볼 때 안내원한테 미리 돈을 주고 얘기하면 된다.

시계탑까지는 30바트였나 그랬고(정확히 기억은 안남) 호텔까지 가는 건 어느 호텔이건 무조건 인당 100바트다.

 

 

기억 안나서 급하게 지갑을 뒤져 찾아낸 그때 당시 표...

나는 호텔까지 간다고 했는데, 그럼 이런 표를 준다.

나중에 도착하고 나서 밴을 탈 때 보여주면 된다.

버스 탑승 이후, 후아힌 정류장까지는 그날 차가 좀 덜 막혔는지 3시간 좀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다.

 

버스 컨디션은 그냥저냥 쏘쏘...

국내 우등버스랑 비교하면 막 엄청 좋진 않으나 동남아인 점을 고려하면 괜찮다.

 

 

후아힌 정류장에 도착하면 보이는 광경

가운데에 있는 큰 버스가 타고 온 벨트래블 버스고, 오른쪽에 보이는 아이보리색 밴들이 시계탑이나 호텔까지 데려다 줄 밴들이다.

시계탑으로 갈 사람들과 호텔로 갈 사람들로 나눠서 밴에 태우고, 밴에 타면 어느 호텔로 갈건지 모두에게 물어본다.

내가 갔을 때에는 호텔로 가는 밴이 꽉 차도록 사람이 많이 탔었다.

 

 

요런 밴을 타고 이동함

이때 내 캐리어가 밴에 실렸는지 꼬옥 잘 보고있자...

뭐가 잘못됐는지 계속 올렸다 내렸다 집어던지고 난리를 쳤는데(덕분에 새 캐리어가 왕창 다 긁힘 ^_ㅜ)

같은 차에 탔던 어느 외국인 커플의 짐이 안실렸는데 출발할 뻔 했었다.

 

이제 운전하시는 분이 각 호텔별로 뺑뺑이를 돌며 내려주는데, 내가 묵었던 G 후아힌 리조트는 제일 마지막 순서였다 ㅎ...

 

갔다와서 하는 얘기지만... 2~3명 이상이라면 굳이...? 밴으로 호텔 이동까진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 이유는..!

1. 사람들 짐 넣고, 기다리느라 시간이 꽤 소요됨(덥다.......8282 한국인)

2. 인당 100바트라 2명 이하이거나, 호텔이 엄청 먼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볼트나 그랩잡는게 더 쌀 수도 있다(사람/위치에 따라 가성비 케바케)

3. 호텔 뺑뺑이라 가는데 또 시간이 많이 걸린다(덥고... 시간 아까워..........하지만 내가 제일 마지막에 내려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 가성비가 그렇게 엄청난 것도 아닌데...? 시간을 많이 뺏김!

 

후아힌 정류장에서 볼트/그랩이 잘 잡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갔는데 2명 이상이라면 난 그냥 택시탈 것 같다.

물론 혼자 여행이거나 호텔이 엄청 멀다면 괜찮은 옵션인 것 같음!

 

 

 

방콕에서 후아힌 가는 벨트래블 버스 예매하는 방법

 

[태국 여행] 벨트래블 버스 예매, 예약하는 방법(방콕 → 후아힌 이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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