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텍과 모드는 다 날아갔지만 추가된 컨텐츠가 많아서 넘나 기쁜 스타듀밸리 1.5 업데이트...
이번에 정말 모든 걸 다 날려보내면서, 스타듀밸리 네이버 카페에 보면 다들 업데이트 대비 현재 쓰고 있는 모드들을 정리해서 백업 글을 써놓던데 나도 언젠간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그렇게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1g 정도 들었다.
이번엔 전화기도 추가됐다고 해서 어떻게 쓰는 건지 함 알아봤다.
로빈네 목공소에 가니 2,000 골드에 전화기를 팔고 있었다.
이런 유선 전화기는 나도 오랜만에 본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유선 전화기를 거의 못 봤기 때문에 스마트폰 = 전화기로 생각한다는 카더라도 있더라.
암-튼 냉큼 사다 집에 설치해봤다.
(업데이트 때문에 리텍이고 뭐고 다 날아간 현장 ^^ㅎ)
정신사나운 인테리어는 무시하고,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건가 함 눌러봤다.
오...? 나는 마을 사람들 전부한테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일 줄 알고 엄청 두근두근 했었는데,
가게를 운영하는 NPC들만 목록에 떴다.
시험삼아 백날 자리를 비워서 우리를 괴롭게 하는 ^^... 마니에게 걸어봤다. (스타듀밸리를 500시간 넘게 했는데, 일단 화요일엔 운동하느라 집에 없다는 것 빼곤 도대체 언제 집에 붙어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통화 연결음이 들리더니 오늘 자기네 가게가 몇 시 까지 열려있는지 알려준다.
다른 분들의 캡쳐를 보니 NPC가 가게에 없을 때에는 자동응답기가 받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축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떴다.
다른 NPC들의 상점도 똑같이 ①오늘 몇 시까지 하는지 ②상점 이용 가격을 알려주고 끝난다.
그리고 내가 전화를 거는 것 말고, 전화기로 나한테 전화가 걸려오기도 한다.
이번 업데이트 때문에 새로 시작한 세이브파일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집에 들어가니 전화벨이 울렸다...!
깜짝 놀라서 전화를 받으니, 모자 쥐가 전화해서(...) 동전을 가지고 오라며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렸다.
넘나 당황해서 스크린샷은 못 찍긴 했는데.. 아무튼 거짓말 아니고 진짜다.
플레이하면서 다른 NPC들도 내게 먼저 전화를 거는지 확인해 보고, 다른 케이스가 있다면 글에 추가해야 겠다.
전화기는 몰라몰라 같은 모드를 안 쓰는 분에게는 아주 유용한 업데이트인 것 같다. 상점 여는 시간, 상점 주인인 NPC가 바리를 비웠는지, 가격이 얼마였는지 인터넷에 찾아보거나 직접 찾아가 확인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상점 관련 정보만 확인할 수 있고, 그냥 소소한 잡담은 안된다는 것 ㅠㅠ 흑흑 나는 알렉스랑 통화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꼭 집에 설치하는 방식이라는 점도 살짝 아쉬운데, 이건 아마 portable TV 모드처럼 전화기도 들고 다닐 수 있는 모드를 어느 능력자분이 만드시지 않을까 싶다.
뭐 1.5 업데이트 이후론 밖에도 가구를 배치할 수 있게 됐지만 애초에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과 그냥 그렇게 쓰는 것은 다르고, 기존에 넥서스모드에 있던 스마트폰 모드와는 또 다르니까 말이다.
+ 추가로, 1.5 업데이트 이후 로빈이 침대(3가지 종류)와 바닥 레시피를 2개 더 판다.
기존에 집에 있던 침대는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고(드디어!),
아직 다 확인은 못해봤지만 윌리도 침대를 파는 등 기본 침대 디자인이 다양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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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화기' 사용방법 보러가기(현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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